안세영

2024. 8. 6. 14:32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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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
2002년 2월 5일 (22세)
국적
신체
170cm[2], 62kg, A형[3]
종목
주 종목
여자 단식
세계 랭킹
1위[4]
소속
장비
요넥스 ASTROX 77 PRO[5]
후원사
요넥스코리아(국가대표팀 스폰서)
테크니스트(소속 구단 스폰서)
나이키(개인 스폰서)
옵티멈 뉴트리션(개인 스폰서)
링크
 

 

 

 

1. 개요

대한민국 배드민턴 선수. 2024 파리 올림픽 여자 단식 금메달리스트다.[11]
 

https://namu.wiki/w/%EC%95%88%EC%84%B8%EC%98%81/%EC%84%A0%EC%88%98%20%EA%B2%BD%EB%A0%A5

 

안세영/선수 경력

안세영 의 선수 경력을 정리한 문서. 유년 시절 풍암초등학교 1학년 때 복싱 국가대표 선수 출신이자 배드민턴

namu.wiki

 

3. 플레이 스타일

상대보다 한 발짝 더 뛰는 강한 체력과 끈끈한 수비력을 바탕으로 넓은 코트 커버력을 보유해 상대의 범실을 유도해내는 플레이가 일품이다. 다만 스피드는 세계 랭커들 중 평범한 수준이고 스윙 스피드가 느려 공격력은 생각보다 약하다는 단점이 있으며, 체력을 기반으로 한 플레이어인 만큼 세심한 몸 관리와 파워의 보강이 함께 이루어져야 한다.[12]

독특하게도 안세영은 1세트 승률이 비교적 낮은 대신 역전승 비율이 매우 높은 선수에 속하는데, 1세트의 질식 수비와 변칙적인 공격을 통해 설령 지더라도 상대 선수의 체력을 강하게 소비시키고 이어 2세트부터는 강한 체력을 바탕으로 빠르고 공격적으로 게임 스타일을 바꾸는 수싸움으로 경기를 지배한다. 그로 인해 무려 92%의 승률을 가지고 있다. 배드민턴에 조예가 깊은 사람들은 "마치 상대방의 머리 위에서 놀고 있다" 라는 경이로움을 느낄 정도라고 한다.

최근 들어서는 기존의 수비적 플레이와 상대 범실 유도 위주, 대각 반스매싱 위주의 단조로운 공격 패턴에서 벗어나 뛰어난 풋워크를 이용해 공격에서도 드롭샷, 드롭샷에 이은 푸쉬 혹은 헤어핀 공격, 직선 스매싱, 대각 스매싱 등이 많이 좋아졌다. 스매싱의 세기는 상대적으로 약하지만 코스 선택이 좋아서 상대가 받아내기 어렵고 범실이 거의 없다.[13]

이렇게 그동안 부족했던 공격력을 보강하며 2023년 7월까지만 7개의 대회에서 우승하고 세계 랭킹 1위까지 올라갔다. 한국 여자 선수로는 1996년 방수현 이후 처음이다. 여기에 더해 경기 운영과 완급 조절까지 좋아지면서 세계 배드민턴 연맹의 월드 투어 뉴스에서 '무결점(impeccable) 선수'라고 칭할 정도의 반열에 올라섰다. #

4. 수상 기록

올림픽
금메달
여자 단식
세계 선수권
금메달
여자 단식
동메달
여자 단식
아시안 게임
금메달
여자 단식
금메달
단체전
아시아 선수권
은메달
2023 두바이
여자 단식
동메달
2022 마닐라
여자 단식
아시아 팀 선수권
은메달
2020 마닐라
단체전
동메달
2018 알로르스타르
단체전
수디르만 컵
은메달
2023 쑤저우
혼성 단체전
동메달
2021 반타
혼성 단체전
우버 컵
금메달
2022 방콕
단체전
동메달
2020 오르후스
단체전
동메달
2018 방콕
단체전
전국 봄철 종별 배드민턴 선수권 대회
금메달
2020
고등부 단체전
전국 여름철 종별 배드민턴 선수권 대회
금메달
2022
일반부 단체전
금메달
2022
일반부 단식
금메달
2017
중학부 복식
금메달
2014
초등부 단식
금메달
2013
초등부 단식
아시아 주니어 배드민턴 선수권 대회
금메달
2017
혼합 단체전
밀양원천요넥스 코리아 주니어 오픈[14]
금메달
2017 U-17
여자 단식
금메달
2016 U-15
여자 단식
금메달
2015 U-15
여자 단식
금메달
2014 U-13
여자 단식
금메달
2013 U-13
여자 단식
태국 주니어 배드민턴 선수권 대회
금메달
2017 U-17
여자 단식
금메달
2017 U-17
여자 복식
인도네시아 주니어 배드민턴 선수권 대회
금메달
2017 U-17
여자 단식
세계 주니어 배드민턴 선수권 대회
동메달
2017
혼합 단체전
전국소년체육대회
금메달
2017
중학부 단체전[15]
금메달
2016
중학부 단체전
동메달
2014
초등부 단체전
동메달
2013
초등부 단체전
전국 학교 대항 배드민턴 선수권 대회
금메달
2019
여고부 단식
금메달
2019
여고부 복식[16]
금메달
2016
여중부 단식
전국 초등학교 배드민턴 선수권 대회
금메달
2013
단식
금메달
2012
단식
금메달
2010
단식

2024년 8월 기준으로 만 22세의 나이에 이미 대부분의 메이저 대회 수상을 이뤄냈다.
  • 세계 선수권: 2023년 우승했으며 올림픽과 더불어 세계 배드민턴 연맹(BWF) 랭킹 포인트가 가장 높은 대회다.
  • 슈퍼 1000급 BWF 월드 투어: 올림픽과 세계 선수권 다음으로 랭킹 포인트가 높은 네 개의 대회다. 인도네시아 오픈을 2021년, 전영 오픈과 차이나 오픈을 2023년[17], 말레이시아 오픈을 2024년에 우승하며 슈퍼 1000급 대회를 모두 우승했다.
  • BWF 월드 투어 파이널: 상기한 슈퍼 1000급과 랭킹 포인트는 동일하며 2021년 우승했다.
  • 아시안 게임: 2022 항저우 아시안 게임에서 금메달을 수상했다.
  • 올림픽: 2024 파리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수상했다.

단체전은 올림픽에서는 정식 종목이 아니지만 보통 여자 대회인 우버 컵과 남녀 혼성 대회인 수디르만 컵, 그리고 아시안 게임 단체전을 보통 빅3로 꼽는데, 안세영은 우버컵을 2022년, 아시안 게임 단체전을 2023년 각각 우승했다.

결과적으로 각종 메이저 대회 우승을 휩쓸며 절정의 폼을 과시한 상태에서 2024 파리 올림픽까지 우승하면서 슈퍼 그랜드슬램을 달성하는 데 성공했다. 이 기록은 22세라는 어린 나이에 달성한 기록이라서 더더욱 대단한 성과다.
 
 

4. 방송 출연

연도
방송일
방송사
제목
영상
2021년
9월 7일
 
 
2023년
3월 8일
 
 
2023년
10월 11일
 
 

6. 별명

  • 깜디: 까무잡잡한 피부 때문에 동료들이 붙여준 별명이다.
  • 셔틀콕 천재: 단, 본인은 천재라는 표현을 싫어한다.
  • 배드민턴 여왕, 안스타
  • 도장깨기 선수: 2021 세계 선수권 당시 어떤 별명으로 불리고 싶냐는 질문에 '도장깨기 선수'라고 답했다.
  • 존나세영: 이름과 다르게[20] 체력적으로 상대를 지치게 하고 수비와 공격을 자유자재로 구사한다. 파리 올림픽 금메달을 거머쥐어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이 칭호로 불리우고 있다. 세리머니 또한 시원하고 멋있다. 그래서 유도 선수 허미미와 더불어 '이름값을 못하는 선수'라는 우스갯소리도 있다. 결승전 후 SBS 중계진이 이를 언급했는데, 존나 비속어인지라 겁나세영으로 대신 언급했다.[21]

6. 안세영에 대한 언사

 
안세영 선수가 코트에서 보여주는 장악력은 정말 굉장해요. 빠르고 정확하게 경기를 지배하죠. 정말 좋아하는 선수고, 꼭 닮고 싶어요.

도르사 야바리바파 (난민 올림픽 선수단 선수)
현재 안세영은 세계 최고의 선수로 정말 경기를 잘 한다. 오늘도 이기기 위해 최선을 다했지만 안세영이 압도했다.

부사난 응밤룽판 (태국 선수)

 

8. 배드민턴협회 부조리 폭로 기자 회견

 
2024 파리 올림픽 출전 일정이 끝난 그녀는 메달을 딴 이후 믹스트존에서 "제 부상은 생각보다 심각했다. 나을 수 없었다. 그리고 내 부상을 안일하게 생각한 대표팀에 많은 실망을 했다."라고 발언했으며 이어 "저는 이 순간을 끝으로 대표팀과는 계속 가기 힘들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들었다. 나중에 자세하게 말씀드릴 수 있는 기회가 있을 것 같다"며 서운한 감정을 그대로 표출했다.

이 때문에 국가대표에서 은퇴하는 것을 암시한다거나 공개적으로 대한배드민턴협회의 부조리를 폭로한 것이라는 여론이 일고 있다. # 여러 추측이 나오는 가운데 협회가 그녀의 복식 출전을 강요했다는 의혹이 있다. 부상 이야기를 꺼낸 점을 토대로 부상 출전을 했던 2022 항저우 아시안 게임 당시를 이야기한 것 아닌가하는 추측이 있다. 인터뷰에 따르면 옛날 부상이 아직도 완치가 안 되었다고 한다. #

배드민턴 대표팀 김학균 감독은 "작년부터 예측했던 일"이라며 "대한배드민턴협회와 법정 싸움을 하겠다는 이야기"라고 설명했다. "안세영이 올림픽을 나가지 않겠다고 했다"며 "무엇이든 올림픽 끝나고 하라고 설득해 여기까지 온 것"이라며 안세영 선수와 배드민턴협회 사이에 갈등이 있단 점을 본인은 알고 있고 협회와의 법정 다툼이 예상된다고 인터뷰했다.#

이 와중에 손수호 변호사가 인스타그램에 한 게시물을 올렸는데 법정 다툼이 될 것으로 보인다. #

1996 배드민턴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방수현 해설가는 "대한배드민턴협회가 새롭게 바뀔 필요가 있다. 이번 대회에서 서승재 선수가 총 10게임을 치르며 살인적인 일정을 소화했다."면서 선수 보호를 고려하지 않는 대한배드민턴협회의 졸속 행정을 직접적으로 비판했다. #[22]

이 사안을 윤석열 대통령도 인지했으며 이날 오전 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이 주재한 수석비서관 회의에서도 안세영 선수의 폭로와 관련한 내용이 논의됐다고 한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문화체육관광부 차원에서 진상 조사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결승에서 맞붙었던 상대가 중국 선수인 허빙자오였기에 중국에서도 온라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는 등 깊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중국 네티즌의 여러 가지 반응이 있는데 임효준처럼 안세영도 중국에 귀화하라는 반응도 있다.

9. 여담

  • 방수현을 처음 만난 건 2019년 중국 난닝에서 열린 수디르만컵에 참가했을 때다. 당시 BWF 명예의 전당 시상식을 위해 중국을 방문한 방수현이 연습 중이던 안세영을 불러 인사를 나누었는데 누군지 몰라봤다고 한다. "내가 방수현이야."라고 말하자 그제서야 대선배님을 알아본 안세영이 굉장히 놀랐다고 한다. 방수현에게 처음으로 던진 질문은 "올림픽에서 금메달 땄을 때 어떤 심정이었는지?"였다.
  • 실력의 비결 중 하나로 초등학생 때부터 계속해서 써오고 있는 배드민턴 훈련 일지를 꼽았다. 요즘은 훈련 일지 대신 분석 일지만을 작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 가장 친한 친구는 유아연, 이소율, 정희수라고 한다.
  • 2021년 SBS 드라마 라켓소년단에서 한세윤 캐릭터의 모티브가 됐다. 안세영이 최연소 국가대표로 선발된 점을 본 따 한세윤 역시 최연소 국가대표가 꿈인 캐릭터다. 또한 안세영의 세리머니 역시 극 중 한세윤이 주니어 국제 대회에서 우승한 후 따라하기도 했다.
     
     
  • 한세윤이 대회 우승 후 인터뷰하는 장면에서도 안세영의 말을 직접 인용하기도 했으며 도쿄 올림픽 당시 한세윤 역할의 이재인 배우가 응원 DM을 보내줬다고 한다.
     
     
  • 라켓소년단 주연 배우들이 2020 도쿄 올림픽에 출전하는 배드민턴 국가대표팀을 응원하는 영상이 있는데 안세영의 이름만 빠져있다. 안세영은 장난스레 자기 이름이 없어 서운했다고 말했다.
  • 눈을 찡그리듯이 깜빡이는 버릇이 있다. 경기 뿐만 아니라 인터뷰에서도 그런 것을 보면 흘러내리는 땀 때문에 그런 건 아닌 것으로 보인다.
  • 2022 항저우 아시안 게임에서 부상 투혼으로 2관왕에 오르며 수많은 방송 출연과 인터뷰, 광고 제안을 받았으나 모두 거절하면서 큰 화제가 되었다.# "여러분이 아는 안세영은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그저 평범한 운동선수"라면서 "메달 하나로 특별한 연예인이 된 건 아니다. 오늘 하루 잘 이겨나가며 묵묵히 목표를 향해 달려가는 수많은 선수들과 똑같은, ‘선수 안세영’일 뿐"이라며 개인 SNS에 입장을 밝혔다. 뜨거운 관심에 대해 감사의 뜻을 나타내면서도 선수로서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겠다는 의지를 거듭 밝혔다.
  • 만 15세에 처음 참가했던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실업팀 선수들과 지도자들에게 견제를 당했다. 출장 후 늦게 경기장에 도착한 광주체중-광주체고 배드민턴부 김명자 감독에게 "왜 이제 왔어요."라고 말하며 울었다고 한다. 견제 때문에 제대로 몸도 풀지 못했지만 7전 전승, 조 1위로 국가대표 자격을 얻었다.
  • 고등학교 1학년부터 국가대표 생활을 했기 때문에 진천선수촌에 거주할 때는 근처 충북체고에서 위탁 교육을 받았다.[23]
  • 2018, 2019 국가대표 선발전은 각각 전승, 조 1위로 통과했다.[25] 2020년 선발전 당시엔 세계 랭킹 9위로 2020 도쿄 올림픽에 참가할 확률이 매우 높아 김가은과 함께 추천 선발되었다. 2021년 이후부터는 자동 선발되었다.[26]
  • '빛나다'라는 표현을 굉장히 좋아한다. 본인의 인스타그램 프로필에도 "I will shine."이라 적어두었으며 좌우명으로 뽑기도 했다. "나는 꼭 빛날 거고 언젠가도 빛날 거야"라는 생각을 자주 한다고도 밝혔다. 배드민턴 가방에도 별 모양 키링을 달고 다닌다.
     
     
  • 2018 우버컵 8강 2대1 상황에서 3번 단식으로 출전한 안세영은 캐나다의 브리트니 탐을 만나 2-1(21:13/19:21/21:11)로 승리했다. 승리하자마자 백팩키드춤을 선보여 화제되었다.[27] 이날 이후로 안세영은 경기에 나설 때마다 여러 기자들로부터 오늘도 우승하면 춤을 출 것이냐, 춤을 출 생각이 있냐는 질문을 받기 시작한다. 그러나 당시는 고등학생이라서 그랬던 것이지, 이제는 성인이라서 춤을 추지 않겠다고 했다. 본인 스스로 몸치라고 말하기도 했다.
  • 훈련량이 많기로 소문난 노력파다. 장재근 선수촌장은 "야간에 웨이트 트레이닝장을 가면 꼭 안세영이 있다"고 말했다. 같은 여자 단식 선수인 김가은 역시 누가 가장 열심히 훈련하냐는 질문에 안세영을 뽑은 적이 있다.

    이러한 이유로 안세영은 지도자들로부터 휴식의 중요성을 지적받기도 했다. 2020 도쿄 올림픽 당시 대표팀의 김충희 감독은 휴식도 중요하다고 말해주곤 있지만 선수 본인이 운동을 안하면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해 조심스럽다고 말한 바 있다. 주니어 시절부터 봐온 김학균 감독도 안세영은 운동 중독이라며 쉬라고 뜯어 말려도 소용이 없다고 한다. 삼성생명 배드민턴단 길영아 감독도 연습벌레라 표현할 정도다. 광주체중고 배드민턴부 김명자 감독은 안세영이 쉬는 시간에도 앉지 않았던 유일한 선수라 말했다. 쉬는 것도 운동인데 왜 그러냐고 묻자 몸이 굳은 채로 훈련에 들어가고 싶지 않고 "쉬는 것도 운동이다."라는 말을 싫어한다 말했다고 한다.
  • 배드민턴 유망주로 떠오른 치악고의 김민선 선수가 안세영을 롤 모델로 뽑았다. 쌍둥이 언니인 김민지와 함께 어렸을 때부터 주목받았는데 이러한 점에서 안세영과 통하는 부분이 많다고 느꼈고 아파도 티내지 않고 이겨내는 모습이 와닿았다고 말했다.
  • 태권도 국가대표 박태준이 상대 전적 6패로 열세에 있는 장준을 이기고 파리 올림픽 출전권을 얻었는데, 당시 인터뷰에서 안세영을 언급했다. 항저우 아시안 게임에서 안세영이 상대 전적에서 밀리는 천위페이를 꺾고 금메달을 획득하는 것을 보며 동기부여와 용기가 되었다고 밝혔다. 그리고 안세영을 선수촌에서 몇 번 만난 적은 있지만 낯을 가려 인사는 하지 않았다고 말했고 파리 올림픽에서 같이 금메달을 따고 인터뷰를 하게 된다면 재밌을 것 같다고 대답했다. #
  • 힘들 때는 선수촌 운동장 벤치에 앉아 별을 보며 마음을 차분히 만든다고 한다.
  • 2023년 8월 삼성생명은 세계 랭킹 1위가 된 안세영을 서초 사옥에 초청하여 축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감사패와 함께 갤럭시 플립5, 갤럭시 워치6를 받았다.
  • 안세영의 첫 스승은 광주 풍암초등학교 배드민턴부 감독이었던 '최용호'다. [28] 나주 중앙초등학교를 다니다 최용호 감독에게 배우기 위해 1학년에 광주 풍암초등학교로 전학을 갔다. 어떤 사람의 칭찬이 가장 큰 원동력이 되었냐는 질문에 최용호 감독에게 "잘했다.", "수고했다."고 연락을 받았을 때가 제일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다. 처음 풍암초에서 훈련을 시작했을 때 기본기와 체력 훈련이 대부분인 것을 보며 이런 거 하러 온 거 아니라고 말하기도 했다고 한다. 그러나 지금은 후배들에게 기초 훈련의 중요성을 강조한다고 한다.
  • 초등학교 2학년에 운동을 그만두려던 안세영을 잡은 것도 최용호 감독이다. 당시 인원이 적어 팀에 들어가자마자 주전이 되어야만 했던 안세영은 많은 훈련량을 버티다 눈이 부어 앞이 안 보이는 증상이 발생했다. 병원을 갔는데 의사로부터 무슨 공부를 이렇게 스트레스 받게 시켰냐며 쉬어야 한다는 얘길 들었다. 이 일로 운동을 그만두려 했으나 놀더라도 체육관에서 놀라는 최용호 감독의 말에 일주일 동안 계속 체육관을 나갔다고 한다. 그럼에도 안세영은 그만둘 의지가 강했는데 최용호 감독의 "너 공부로 세계 1등 할 수 있어? 배드민턴으로 세계 1등 시켜줄게."라는 말에 정신이 번쩍 들어 운동을 직업으로 삼겠노라 다짐했다고 한다. 2023년 세계 1등이 되고 나서 안세영이 최용호 감독에게 쓴 손편지에도 해당 일화가 등장한다.
     
  • 디저트를 매우 좋아한다. 그러나 대회 기간 중에는 일절 먹지 않는다고 한다. 항저우 아시안 게임 개인전 금메달을 획득한 후 인터뷰에서도 그동안 대회를 위해 먹고 싶은 것들을 참아 왔는데 선수촌에 가면 아이스크림부터 먹고 싶다고 했다.
  • 항저우 아시안 게임 귀국길 공항에서 조선체육회 촬영으로 항저우를 방문했던 전현무 조정식 만났다. 런던베이글을 좋아한다는 말에 전현무는 삼성트레이닝센터에 베이글과 곰 인형 모양의 케이크를 선물했다.
  • 도핑 테스트가 신경 쓰여 건강식품이나 보약, 보조제 등을 챙겨 먹지 않는데 그나마 홍삼 은 먹는 편이라고 한다. 안세영 선수 아버지에 따르면 여러 음식을 조금씩 먹는 것을 즐기고 딱히 음식을 가리지 않으며 재료 본연의 맛을 선호해 소스는 좋아하지 않는다고 한다. 제일 잘 맞았던 음식은 장어.
  • 어머니의 음식 중에서는 마른 반찬을 좋아한다. 해외로 대회를 갈 때마다 챙겨준다고 한다.
  • 본인은 자신의 장점으로 잘 뜀#1 #2, 헤어핀 이 두가지를 뽑았다.약점으로는 공격력(스매시)을 꼽았다. 대표팀 코치였던 장영수 코치에 따르면 경기 하이라이트를 보면 스매시로도 득점이 자주 나는데 본인은 약점이라 생각하는지 매일 스매시 연습을 하려 한다고. 수비 위주 경기 방식에 대한 질문도 수도 없이 들은 모양이다. 조금씩 변화하려 노력 중이라고 말하면서도 공격만 하는 것도 재미없지 않냐고 했다.
  • 코로나19로 대표팀과 소속팀 훈련이 중단되었을 때 안세영은 40층 아파트를 오르내리며 매일 운동을 했다. 그리고 삼성생명 스포츠단 내 레슬링 동호회에서 특훈을 받았다. 레슬링은 일주일에 두 번, 두 시간 정도 받았다고 한다. 집 근처 배드민턴장과 피트니스센터에서 훈련하기도 했다.
  • 소속 구단인 삼성생명 배드민턴단에서 멘탈 코칭을 받았다. 멘탈 코치의 에 따르면 안세영은 전날 어떠한 일이 있어도 혼자 새벽 수영이나 운동을 하고 바쁜 일정 중에도 과제를 빼먹지 않으며 과제를 받았을 때 "안 된다", "어렵다" 등의 반응은 하지 않고 "일단 한번 해 보겠다"고 말한다고 한다. 궁금한 부분이 해결될 때까지 질문을 던지는 스타일이라고 한다.
  • 항저우 아시안 게임 당시 대표팀 여자 단식 종목 코치인 성지현은 안세영의 긴장을 해소해 주기 위해 몰래 촬영하는 장난을 쳤다. 개인전 8강을 앞두고 안세영이 이어폰을 꽂고 멍 때리는 것처럼 걷기도 하고 화단의 꽃나무를 관찰하고 있길래 그 뒷모습을 찍어 보여 주었다. 그제서야 안세영은 웃어 보였다고 한다. 왜 멍 때리고 있었냐고 묻자 안세영은 초록색으로 된 자연물을 보면 마음이 편해진다고 해 그랬다고 답했다. 또 서로 음악을 추천해주며 부담을 덜어 주고자 했는데 이때 안세영은 DAY6 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를 추천해 주었다고 한다.
  • 2023 국가대표 배드민턴 선수단 포상식에서 받은 1,300만 원을 한국초등배드민턴연맹에 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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